https://git-scm.com/book/ko/v2/Git의-기초-Git-Alias


새로운 기계를 세팅할 때 단 한번 쓰는 것인지라 기억을 할 수가 없다. 

git status -> git st 로 사용할 수 있도록 git 명령어에 alias를 설정하는 방법이 위 링크에 잘 나와있다. 


??찾아보면 되는데 왜 이걸 써놓지? 라고 묻는다면 bashrc에 직접 alias로 등록하다가 실패했기 때문이다.. 바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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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닫지도, 열지도 못하고 방치했던 것은 내가 아물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위를 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감정 폭풍들도, 시위 후에 후폭풍으로 발생했던 일들도, 내게는 일생을 통틀어 겪어보지 못한 감정적인 수난이었다. 

 지금도 나는 그 수난을 묻어두었을 뿐 더 나아가지 못했다. 다만 한 가지 깨달은 것은 그 때 가장 아프고 힘들었던 일의 시작이었던 시위에 대한 기록을 품지 않고서는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기록하던 것들을 옮겨왔다.

 나는 시간이 흘러 흘러 비도덕적인 시장경제를 이해하고, 내게 그토록 이기적으로 굴었던 사람들도 이해하고, 다만 공감하지 못한 채, 그러한 것들을 경계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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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이 화살 같이 날아 그린팩토리 앞에서 시위를 한지 1년이 되었다. 수백번도 더 외친 이사회 날짜 1월 28일. 그리고 내 페북에도 1년 전 그날! 하면서 사진이 뜨고야 말았다. 1년 전 그 날도, 날씨는 이토록 호되게 추웠더랬다. 


 1월 28일로 시위를 마무리하고, 나도 일상으로 돌아갔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 마냥 나는 애써 평온을 유지하려 했다. 미뤄뒀던 공부도, 프로젝트 계획도 다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가 이 모양 이 꼴이다. 지금 시간은 새벽 3시 52분. 나는 이불 속에서 주룩주룩 울다가 마침내는 스스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컴퓨터를 열어들고 앉았다. 나에게는 아무 것도 마무리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꽃을 나눠줄 생각을 한 점을 칭찬해주었다. 그렇지만 나에게 꽃은 어떠한 상징도 아니었다. 나는 단 한 시간의 1인 시위 끝에 완벽하게 겁에 질렸던 것이다. 도저히 밤에 잠이 오질 않았다. 다음날 그 자리에서 멀뚱히 서서 출근길 네이버 직원들의 감정없는 눈길을 받을 생각을 하니 도저히 잠에 들 수가 없었다. 나에겐 그 분들이 이해진이었고, 윤재승이었다. 응원해주는 분도 묵묵히 제 갈 길을 가는 분도 그 시간 동안 나에게 있어서 만큼은 말 한 마디에 뭐든 바꿀 수 있을 것 같은 결정권자들이었다. 그래서 내 마음이 불편하고 불편해서, 분위기나 풀어보려고 꽃을 사봤을 뿐이었다. 그게 효과가 없었다면 나는 또 다른 방법을 선택했겠지. 아무 생각도 없었다. 그저 나는 겁에 질려서 그것을 숨겨보려고 꽃을 골랐을 뿐이다.


 그 기간 동안 나의 9.5할은 두려움으로 차 있었다. 0.5 할은 희망이었다. 어쩌면, 혹시나 뭔가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 친구들은 아무도 함께하지 않았다. 모두 두려웠을 것이다. 이해한다. 그래, 몇몇 친구들은 함께 하겠다는 말도 꺼냈었다. 그렇지만 결국은 혼자였다. 사실 나는 누구에게도 설득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심 설득하지 않아도 함께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렇지만 혼자였다.  그 누구를 탓하는 것도 원망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무서웠기 때문에 이해한다. 우리는 협박당했고, 포기하는 중이었으니까. 모두 각자도생의 길을 찾는 것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혹자는 나를 비판하고 비난했다. 내가 시위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밉보여서 협박 내용 그대로 우리가 모두 IT업계의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면 어떻게 하느냐고, 그런 걱정을 알지 않느냐고 말했다.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고, 내가 정치놀음을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했다. 이제 와서 말하자면, 나는 내 방법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구성원들이 대응하려고 논의 중 이었던 다양한 방법과 동시에 진행해야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을 뿐이었다. 내가 시위를 하는 모습이 일부에겐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비추어져서, 갈등을 불러일으켰던 것 같지만 나 역시 내 진의가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힘들었다. 


 그 즈음에는 모르는 사람들이 내 포스팅을 보고 페북 친구를 요청해오는 경우가 많았다. 모두 수락했다. 홍보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수상쩍은 넥스트 페북 계정" 이 논란이 되었다. 넥스트 학생들과 친구를 맺고 학생들 페북을 사찰 중이라는 이야기였다. 시의적절하게도 그 계정은 그 소문과 동시에 없어졌다. 폐쇄는 확신을 불러일으켰고 두려움에 가득 차 있던 나에게 모르는 사람은 모두 네이버 인사팀으로 보였다. 이제와서 말이지만 그 때 친구 맺어놓고 막 끊어낸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 


 네이버에 취업한 친구들에게 폐가 되진 않을까 걱정했었다. 걱정하면서도 맘 먹은건 안 하는 인간이 못 되어 더 미안했다. 직접 얼굴 볼 때는 차마 말하지를 못해서 내 마음에 계속 빚으로 달아두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얼굴보면 말 못하겠지만...


가족들에게 비밀로 하고 시위를 했는데 다들 아무도 모르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주는 건지 모르겠다. 우리 부모님은 지극히 보통의 사람들이라, 내가 시위를 하건 꽃을 나눠주건 왜 또 니가 나서서 그걸 해야 하느냐고 거품을 물었을 것이다. 유별난 자식을 둬서 늘 버거워하시는 부모님이 참 안쓰럽다. 


 화가 나고 슬프다. 아직도 그렇다. 1년이 됐는데도 학생들과 교수님이 지쳐 떨어져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질질 끌고 있다. 다들 포기하게 만들고 넥스트를 원하는 대로 직업학교로 만들려는 꼴이 우습다. 그래, 큰 돈임을 안다. 내가 언제 억을 만져나 볼까. 기업 논리 앞에는 약속도 사회적 책임도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배웠다. 


 나도 멘탈 붕괴말고 얻은 것이 있다. 믿음이다. 그린팩토리 앞에서 꽃을 들고 있는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고, 내가 먼저 믿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두려움 앞에서 담담할 수 있는 자세도 얻었다. 나도 두려웠지만 결국 협박은 미수에 그쳤으니 그것으로 충분한 것 아닌가. IT업계 어디에도 갈 수 없게 하겠다던 협박범의 어마어마한 협박은 확실히 공갈이었거나, 네이버 계열에만 먹히는 것 같다. 뭐, IT업계에 네이버가 제일 크긴 하지만. 


오만하게도, 나는 내 판단의 윤리적 적합성에 대한 믿음도 얻게 되었다. 나는 지극히 상식적인 인간이라서, 잘못된 일은 하지 않는다. 이 사건의 전말에서 비상식적인 것은 '약속을 하면 지켜야 한다'는 유치원에서 배우는 윤리의식을 깨뜨린 네이버라는 거대 회사다. 


아, 한참을 울면서 글을 썼더니 감정이 씻겨내려갔다. 누가 미운가 생각해봤더니 아무도 밉지 않고 그저 불쌍한 사람 몇이 떠오른다. 꼴 좋다. 군자되긴 글러먹었다. 


누군가는 나에게 튀고 싶고 나서고 싶어한다고도 많이 말한다. 나도 내가 그렇다고 생각했고. 그런데 좀 생각을 바꿨다. 나는 남들이 하지 못하지만, 옳은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두들겨맞을 만큼 맞았는데도 이 모양이면, 나도 둥글어지긴 글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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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느즈막히 학교에 와서 집중 못하고 멍 때림. 눈이 오길래 눈 맞으며 처량하게 돌아다니다가 교수님이 목격!; 하셔서 같이 산책했다. 낮에 그래프 복습을 조금 하고, 저녁에 수업을 들었다. 간만에 정시(7시)에 끝난 자구알 수업에 기뻐했으나 넥스트 사태 일지를 쓰느라 저녁 시간을 다 보냈다. 이런 상황에도 흔들림없이 수업과 시험을 진행하시는 교수님들이 대단하면서도 미울 지경. 애증합니다. 하하


 내일은 RB트리 인서트 딜리트 부분 모두 복습하고, 아키텍쳐 공부도 좀 하고 싶다......공부 좀 하고 싶다.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온통 진이 빠져서 터덜터덜 집에 가던 예전이 그립다. 

자바스크립트 프로토타입 정리하고,

저녁에 자바하고,

자구알 공부명제 부분 하려다가 말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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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는 안했고, 자바스크립트를 봄.

http://jsbin.com/saxesu/1/edit 에 정리했음.


팩토리 패턴

생성자패턴

프로토타입

각각의 구분을 이해하고, 생성자와 프로토 타입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기억할 것.


자바 수업시간에 나왔던, Class, object, instance사이의 구분을 잘 이해할 것.

미묘하게 까다롭다. 대충 이해하고 있지만...상관없을 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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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타기했음. 사다리 틀 구현.

1. 전체적으로 의문이 드는 부분이, 아랫단에서 만든 작은 객체를 윗 단에서 가져다가 다시 새로운 객체로 묶어쓸 때, 전역으로 해서 가져다 쓰는데..요때, 전역에 묶어두는 어레이리스트를 그 객체 내부에서 어떻게 쓸지(-리턴을 할지, 아니면 그냥 전역변수를 찹조해서 바꿀지) 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웠다. 바본가? 되게 기초적인 것 같은데.ㅋㅋ



 2. 랜덤함수를 쓰는데 


int range = (int)(Math.random()*10) + 1;


이걸 제대로 쓰질 않아서 계속 0값이 나왔다.

처음에 쓸 떄는 


int range = (int)Math.random()*10 + 1;


요렇게 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하면 영락없이 계속 1만 나온다. 원리는 random 함수를 찍으면, 0.00...~부터 1.00...사이의 소수가 나오기 때문에 그걸 * 10하면 0~9사이의 숫자가 나오고, +1하면 1부터 10사이의 숫자를 얻을 수 있음. 바보냥. ㅋㅋㅋ괄호를 묶어주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가 정확히는 뭔지 모르겠지만. 문제가 발생함. 사실 삽질을 여러번해서 내가 초기에 썼던 문제가 뭔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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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강인데 놀았다. ^^;;

저녁에 정신차리고 작알 숙제 하면서, 악착같이 해야겠다는 것을 느낌.

뭔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을 느낀다. 꼭 내일 오전 + 2시 전에 과제를 마쳐야겠다.

8:00~10:20분까지 과제 했음. 절반의 절반 정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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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공부를 안했다. 필요한 수업만 듣고, 나머지는 하지 않았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기보다는, 게으른 생활에 적응된 것 같다. 이제 내 몸과 마음을 끌어올릴 일만 남았다. 오늘은 하루종일 인문사회학 책을 읽고 정리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한시간 정도는 걸리는 듯. 그래도 즐거웠다. 책을 읽고 느끼는 바가 있고 떨림이 있음이 행복하다. 행복! 공부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더 기쁘겠다. 그리고 곧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하지 않는다면 내게 책임감을 부여해서 진행해야한다. 책임감은 내가 가장 강하고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동력일 떄도 있기 때문이다. 내일부터는 다시 열심히 할 수 있으리라. 엄청 많이 먹고싶다. 과식을 하루 해야겠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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