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공부를 안했다. 필요한 수업만 듣고, 나머지는 하지 않았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기보다는, 게으른 생활에 적응된 것 같다. 이제 내 몸과 마음을 끌어올릴 일만 남았다. 오늘은 하루종일 인문사회학 책을 읽고 정리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한시간 정도는 걸리는 듯. 그래도 즐거웠다. 책을 읽고 느끼는 바가 있고 떨림이 있음이 행복하다. 행복! 공부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더 기쁘겠다. 그리고 곧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하지 않는다면 내게 책임감을 부여해서 진행해야한다. 책임감은 내가 가장 강하고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동력일 떄도 있기 때문이다. 내일부터는 다시 열심히 할 수 있으리라. 엄청 많이 먹고싶다. 과식을 하루 해야겠어!ㅎㅎㅎ

'일지라고 쓰고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22일 일지  (0) 2014.12.22
8월 5일  (0) 2014.08.05
8월 4일  (0) 2014.08.04
7월 29일 오랜만에 코딩  (2) 2014.07.29
7월 24일 목요일  (0) 2014.07.24

+ Recent posts